미국에서 야구는 단순한 스포츠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미식축구보다 더 한 열기로 매년 경기의 매진행렬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지 팬들의 열정과 함께하는 야구 관람은 그 자체로 하나의 문화 체험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미국에서 야구 관람을 목적으로 여행할 수 있는 세 도시와 그 도시들의 야구장을 여행자 입장에서 흥미롭게 분석해보겠습니다. 각 야구 관람 비용, 시내 및 공항에서의 접근성, 그리고 도시별 야구팀까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뉴욕_양키 스타디움 (Yankee Stadium)
뉴욕은 미국의 대표적인 도시로, 메이저 리그 야구(MLB)에서 가장 유명한 팀 중 하나인 뉴욕 양키스(New York Yankees)의 홈구장이 있는 곳입니다. 양키 스타디움은 브롱크스에 위치해 있으며,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장소입니다.
스타디움 투어를 통해 팀의 역사를 배울 수 있으며, 경기 관람은 뉴욕 여행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뉴욕에서 양키 스타디움으로 가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지하철 4호선이나 D호선을 타고 16 1st Street-Yankee Stadium 역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공항에서는 JFK 공항이나 라가디아 공항에서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해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평균적인 야구 경기 관람 비용은 좌석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 좌석은 약 30달러에서 100달러 사이로 다양합니다. 한국과 비교하면 저렴한 금액은 아니지만, 웅장함과 이색적인 야구장의 풍경으로 여행지의 품격을 높일 수 있을 것 입니다.
뉴욕 양키스는 27번의 월드 시리즈 우승을 자랑하는 전설적인 팀으로, 세계적으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경기 중에는 열정적인 응원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져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뉴욕의 야구 문화는 그 자체로 특별하며, 양키 스타디움의 분위기는 미국 야구의 진수를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뉴욕에 방문하신다면 야구관람을 통해 도시의 생생함을 색다른 방법으로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로스앤젤레스_다저 스타디움 (Dodger Stadium)
로스앤젤레스는 화려한 도시 풍경과 함께 LA 다저스(Los Angeles Dodgers)의 홈구장인 다저 스타디움이 있는 곳입니다.
다저스 팀은 요즘 활발하게 뛰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 선수가 소속되어 있어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 스타디움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현대적인 시설을 자랑하며, 미국에서 가장 큰 야구장 중 하나 입니다. 야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다저 스타디움에서의 야구 관람은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특별한 날 이루어지는 불꽃축제나 다양한 행사들이 야구 경기 만큼이나 관람객들의 환호를 받고 있습니다.
LA 국제공항(LAX)에서 다저 스타디움으로의 접근은 자동차나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약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유니언 스테이션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스타디움까지 갈 수 있습니다. 평균적인 경기 관람 비용은 좌석에 따라 20달러에서 150달러까지 다양하며 한국과 비교 시 저렴한 비용은 아닙니다.
LA 다저스는 다채로운 역사와 팬층을 보유한 팀으로, 클레이 커쇼와 같은 스타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습니다. 경기 중에는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팬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하며, 특히 치킨 나초와 다저 도그는 꼭 맛봐야 할 음식 중 하나입니다. 다저 스타디움의 활기찬 분위기는 야구 팬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므로 로스앤젤레스에 방문하신다면 야구 관람을 통해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시카고_리글리 필드 (Wrigley Field)
시카고는 MLB에서 가장 오래된 구장 중 하나인 리글리 필드(Wrigley Field)가 있는 도시입니다. 시카고 컵스(Chicago Cubs)의 홈구장으로, 고풍스러운 분위기와 역사적인 의미를 가진 장소입니다. 리글리 필드는 전통적인 디자인과 현대적인 시설이 조화를 이루며, 시카고 여행의 필수 코스 중 하나로 여겨집니다.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에서 리글리 필드로 가는 방법은 지하철 블루 라인과 레드 라인을 이용해 Addison 역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공항에서는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며, 대중교통을 이용해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평균적인 경기 관람 비용은 좌석에 따라 25달러에서 150달러 사이로 리글리 필드 역시 가격대는 다양합니다. 시카고 컵스는 2016년 월드 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긴 역사를 자랑하는 팀 입니다. 그만큼 매 경기 팬들의 환호와 응원의 열정은 그 어느 팀보다 뒤쳐지지 않습니다. 리글리 필드의 아이비 덩굴로 덮인 외야 벽과 수제 맥주, 핫도그는 경기 관람의 묘미를 더합니다. 시카고의 야구 팬들은 열정적이며, 경기 중에는 특별한 응원 문화를 경험할 수 있으므로 시카고를 방문할 예정이시라면 야구 관람을 통해 색다른 경험을 해보시길 권장드립니다.
여행자로서의 총평
미국에서 야구 경기를 관람하는 것은 그 자체로 특별한 여행 경험을 제공합니다. 뉴욕, 로스앤젤레스, 시카고는 각각 독특한 매력을 가진 도시들로, 세계적인 야구 팀과 경기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야구장 보다 더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야구장들은 방문 즉시 환호성이 나올 만큼 웅장하며 거대합니다. 이 포스팅이 야구 관람을 목적으로 한 미국 여행을 계획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각 도시에서의 특별한 야구 경험을 만끽하길 바랍니다. 야구와 함께하는 여행은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줄 것입니다.
'여행자 하리_여행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모님과 함께하는 흔하지 않은 효도여행지 TOP 3> 푸켓, 아말피, 골드코스트 (0) | 2024.07.17 |
---|---|
<수도권 야구장 탐방여행> 잠실종합운동장 잠실야구장, 고척 스카이돔, 인천 SSG랜더스필드 (0) | 2024.07.16 |
<유럽 축구리그 관람 여행지 TOP 3> 영국 런던, 스페인 바르셀로나, 이탈리아 밀라노 (0) | 2024.07.16 |
<중국 식도락 여행지 TOP 3> 베이징, 상하이, 청두 (1) | 2024.07.15 |
<혼자도 가능한 한달살기 여행지 TOP 3> 치앙마이, 리스본, 발리 (2) | 2024.07.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