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리일대기의 하리 입니다. 최근들어 야구를 시청하시고 직관하시는 팬들이 많이 급증 했다고 합니다.
50% 이상이 여성팬들이며 또 30% 이상이 미성년자들로 다양한 연령층에서 남녀노소 무관하게 야구에 대한 관심이 많아 지고 있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 부모님과 함께 야구장을 자주 갔었던 기억이 있어 성인이 되고 나서도 꾸준히 야구장에 가서 직관을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특히나, 저는 푸른피가 흐르는 삼성라이온즈의 광팬 입니다 :)
야구 팬분들이 많아지면서 같은팀을 같이 응원한다는 열기와 함성이 더욱 커져 푸른피의 팬들도 많은 자부심을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야구 팬 분들이 급증하면서 직관 표를 예약하는 것도 오픈시간에 딱 맞춰서 접속 한다 하더라도 좋은 자리를 얻기는 하늘의 별따기 입니다. 남은 자리중에서도 많이들 선호하시는 통로측이나 응원석 부근 자리는 눈 깜짝할 사이 매진이 되고 있습니다.
표 뿐만 아니라 유니폼이나 응원용품 같은 경우에도 온, 오프 상관 없이 오픈 되자마자 혹은 입고 되자마자 빠른시간에 품절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삼린이는 삼성라이온즈몰의 공지사항을 보며 입고일정에 맞춰 온라인 전쟁을 하고 있답니다 ;(
PVC 투명 백팩 꾸미기
서론이 길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삼성라이온즈몰 즉 삼라몰의 품절템인 PVC 투명 백팩 입니다.
두번이 입고 시기에 운 좋게 바로 구매할 수 있었고 최근까지 품절이였다가 몇일전에 또 소량이 온,오프에 풀렸으나 1인 1개 구매로
제한이 걸려버린 상품입니다. 해당 백팩은 투명 제질로 다꾸(다이어리 꾸미기) 처럼 본인만의 스타일로 스티커나 여러 소품을 부착하고 키링을 달아서 개성을 뽐낼 수 있는 유용하고 유니크한 상품으로 삼성 팬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고 있는 상품입니다.
바로 위에 사진에 보이는 가방이 품절대란 투명 백팩 입니다.
왠지모르게 허전하고 벌거숭이 마냥 안에가 훤히 다 보이고 뭘 많이 넣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이죠?
맞습니다. 딱 배송 받아보면 그 느낌 그대로 입니다. 생각보다 PVC 재질이 탄탄하다고 느껴졌고 사이드에 위치한 매쉬 주머니도 수납하기에 깊고, 앞쪽에 있는 지퍼를 열면 그 안에 또 매직이나 키링을 수납할 수 있는 매쉬망과 고리가 있어서 디테일에 굉장한 심여를 기울인 가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등쪽에 가방 줄과 연결되어 있는 부분은 박음질이 탄탄 하다는 느낌은 없어서 가방 크기 대비 무거운 물건을 넣기에는 조금 불안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도 테* , 알리** 에서 판매하는 투명 백팩보다는 재질이 훨씬 좋기 때문에 후회는 없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삼린이들의 취향을 저격한 SL 로고는 뜯어지거나 벗겨지는 판박이 형식이 아니라서 더욱 만족 했습니다.
가꾸_자수 스티커
투명 가방을 꾸미기 위해 여러 방법을 생각했었습니다. 우선 투명 PVC 제질이기 때문에 천 가방처럼 뱃지를 다는건 불가능 했기에
스티커 형식으로 찾아볼 수 밖에 없었고 우천 경기시에 비를 맞을 수도 있기때문에 스티커 중에서도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스티커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에 자수 스티커를 검색하니 이미 저보다 먼저 가방을 구매하신 분들이 기존에 선수 이름이나 넘버 등을 이용하여 스티커 자체제작을 했던 후기가 많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별 고민없이 기존에 야구공 모양이나 원형 등의 유니폼 모양에서 선수이름과 백넘버를 이용하여 자수 스티커를 제작 했습니다. 제가 구매한 곳은 수며*봄 이라는 업체입니다. (10000% 내돈 내산 입니다)
짜잔, 저는 삼성라이온즈의 팬이며 최애선수는 바로 구자욱 선수 입니다.
그래서 구자욱 선수의 백넘버인 5를 활용하여 자수요청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삼성라이온즈면 빼 놓을 수 없는 슬로건이 있죠, 바로 "최 강 삼 성" , "Lions" 도 같이 제작요청을 드렸습니다.
동그라미 , 세모 , 네모 등 다양하게 제작용청할 수 있지만 아무래도 각져있는 경우에는 스티커를 부착할 때 공간활용을 더욱 섬세하게
해야하기 때문에 무난하게 원형 모양으로 제작을 했습니다.
수며*봄 에서 제작요청 전 판매자님과 채팅 상담을 통해 도안이나 글씨체, 색상, 금액 등을 안내 받으셔야 합니다.
스티커 타입이 싫으신 분은 뱃지 타입으로도 신청하실 수 있지만 투명 백팩 경우 스티커 타입을 추천 드립니다.
또한 와펜(배경까지 자수)으로 할 지 펠트지(배경이 폼폼재질과 비슷)로 할 지도 선택할 수 있답니다.
사실 가꾸를 위해 자수 스티커를 처음 구매할 때에는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며 망설였지만 배송이 와서 보니 자수 퀄리티도 너무 좋고
뒷면에 부착하는 스티커 역시 반 영구적으로 씻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메리트 있었습니다.
아, 참고로 유니폼에도 붙여봤으나 천 재질이나 유니폼에 부착은 저는 권장드리지 않습니다.
투명 가방에 붙이는 것 보다 부착력도 떨어지고 특히나 머리가 긴 여성분의 경우 머리카락이 유니폼과 스티커의 뜬 부분에 자꾸 끼어서
번거롭고 먼지도 많이 쌓여서 결국 다시 물로 세척 후 물기 말린 후에 가방에 다시 부착했습니다.
다행히 물로 씻어준 뒤 물기가 마른 후 붙이니 부착력도 변함 없이 너무 좋았답니다.
가꾸_가방 네임택
주문한 자수 스티커로 가방을 다 꾸몄는데도 자꾸만 빈 공간이 보이는건 제 기분과 제 성격 탓일까요?
가방을 매면 어깨 뒷부분과 유니폼이 맞닿는 곳에 실밥 같은 보풀이 아주 조금씩 미세하게 생겼고 제 성격상 지켜볼 수만 없었고..
결국 수며*봄 에서 가방 네임택도 제작을 했습니다. 네임택도 기존에 이미 제작하신 분들이 많이 있었고 판매자님 께서도 이미 야구 버전으로 네임택 예시본을 만들어 놓으셔서 이건 쉽게 초이스 할 수 있었습니다!
짜잔, 자수 스티커와 네임택 까지 모두 장착한 풀꾸 완료 투명 백팩 입니다.
너무 이쁘지 않나요? 이맛에 다들 PVC 투명 백팩 못사서 안달인가 봅니다. 꾸며놓고 나니 더 이쁘고 더 소중해 집니다 ^^
스티커도 너무 좋지만 네임택도 정말 좋습니다. 저 네임택 때문에 유니폼과 가방끈이 쓸리지 않아서 유니폼도, 가방도 손상될 일 없고
손으로 많이 잡는 부분이라 때가 많이 탈 수도 있지만 벨크로 형식이기 때문에 세탁해도 손상 없고 너무 좋습니다.
가꾸_가격
제 가방에 있는 자수 스티커 및 네임택 가격도 공유해드리겠습니다.
하트 스티커의 경우 6cm로 개당 4500원
야구공 펠트지 스티커의 경우 5cm로 개당 4500원
등번호 와펜 스티커의 경우 7cm로 개당 5000원
최강삼성, Lions 직사각형 펠트지 스티커의 경우 개당 4500원 으로 부착 스티커만 총 41000원이 들었답니다^^;
네임택의 경우 개당 11000원으로 총 22000원 들었습니다 이로서, 스티커와 네임택으로만 63,000원이 들었습니다.
정말 배보다 배꼽이 큰게 바로 이것입니다 여러분.그래도 너무 이쁘게 꾸밀 수 있어서 삼린이는 그저 행복했습니다.
이제 앞으로 삼성라이온즈는 승리할 일만 남았습니다!!푸른피의 삼성라이온즈 팬들 여러분 투명 PVC 백팩 구매를 망설이고 계시다면
저의 다꾸를 보시고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그럼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